그림 한 장 한 장이 작품인 작가 막스 뒤코스의 책이다.
아이들에게 아침 책 읽기 시간에 읽어주기 위해 골랐는데
마음대로 그림과 연결하며 이야기 만들면서 읽어주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에 책을 놓고 왔었다.
10개의 원판그림이 3장으로 나뉘어 (위-중간-아래 ) 10 ³=1000 개의 이야기가 이 책 한 권에 들어있다
내 맘 데로 읽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책
이야기가 어마 어마한 책으로 이야기와 그림에 감탄이 나온다.
글과 그림을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는 번거로운 책
내가 싫어하는 이야기도 만들 수 있고 ^^
책소개
페이지를 넘길수록 변화무쌍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축구장, 동화 속 성, 수영장, 달에 도착한 우주 비행사, 서부 영화 사이에는 어떤 연결 고리가 있을까요?
불을 뿜어내는 화산, 디메트로돈 그리고 유에프오 사이는요?
전쟁 상황, 얼음 경기장 그리고 북극곰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막스 뒤코스는 독특한 형식의 책으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열 가지 장면을 보여 줍니다.
각 장면은 위, 중간, 아래 세 등분으로 분할되어 절묘하게 잘려 있습니다.
각각의 장을 따로 넘길 수 있어서 여러 그림을 조합할 수 있지요.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펼쳐 보며 다양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각 띠에 적힌 문장들을 조합하면 무려 1000가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항상 주인공과 결말이 정해져 있는 책들만 보셨나요?
이 책은 독자가 작가가 되어 직접 주인공과 상황을 정하고, 어떤 이야기든 만들 수 있습니다.
그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만의 이야기 공간을 만들 수 있지요.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책과 가까이 하여, 책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책에 한 발짝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보세요!
어쩌면 천 개가 아니라 그 이상의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잠들어 있는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 문을 두드려 보세요!
막스 뒤코스의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놀라운 그림 세계
막스 뒤코스는 예술과 놀이를 융합하여 마법의 세계를 만들기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항상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독자들을 놀라게 하지요. 예리한 프레이밍 감각과 화려한 구아슈화(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그림으로써 불투명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를 사용한 그림은 최고의 작품이라 찬사를 받습니다. 국내에서 출간된 세 작품이 프랑스 아동 청소년문학상 ‘앵코립티블상’(15만 명의 아이들이 직접 책을 읽고 토론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선정된 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비밀의 정원》, 《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 세 작품이나 수상하면서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런 그가 만든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는 막스 뒤코스의 저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입니다.
세련된 감각으로 놀라운 것을 창조해 내는데 최고인 막스 뒤코스의 기상천외한 그림 세계를 만나 보세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영상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 - YouTube
책을 소장하여 심심할 때 다시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더 재미있어지는 책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다시 읽으면서 좋아하는 책중의 하나
막스뒤스코는 이렇게 말했다.
"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야기의 힘이다.
무엇이든 남기지 않고 지나가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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